스타일과 기능성 모두 충족

기능성 발효유에 집중되어 있던 요구르트 시장에 최근 대용량 팩 요구르트 바람이 불고 있다. 300ml 이상의 우유팩 용기에 담기는 팩 요구르트는 정체되어 있는 요구르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틈새시장으로 평가 받으면서 신제품 출시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스타일리쉬 드링킹 요구르트 쉬즈엘’을 출시하면서 팩 요구르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한 이 제품은 깔끔한 맛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기존의 팩 요구르트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쉬즈엘’의 ‘엘’은 스위스어로 ‘그’를 뜻하는 대명사로 브랜드명은 ‘그녀의 연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10ml와 450ml로 출시되는 ‘쉬즈엘’은 치커리 식이섬유와 차조기 농축액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포도농축과즙, 매실시럽 등의 깔끔한 맛으로 대용량임에도 젊은 여성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성 유산균등의 복합유산균과 Lactopep-Y, 효모추출물(뉴클레오타이드 함유)로 장·위·면역까지 생각함으로써 스타일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쉬즈엘은 우유 제품 용기인 카톤팩을 트링크 요구르트 제품으로 확장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깔끔한 맛

용기 차별에 의한 제품 구성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브랜드 컨셉인 ‘스타일리쉬 드링킹 요거트’의 이미지를 제시하기 위해서 제품 디자인도 스타일과 패션을 강조한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활용했다.
제품 타깃은 10~20대를 위한 드링크 요구르트로 삼았다.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전반적인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핵심 음용타깃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10~20대의 여성이며, 서브 타깃은 20~30대의 여성 직장인, 그리고 10~20대의 남성이다.
제품 포지셔닝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발효유 본연의 요소와 ‘음료’라는 이미지를 결합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리쉬 음료’로 전략을 세웠다.

소비자가격 :450ml(1,800원), 310ml(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