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미생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7년이 지난 2021년 직장에서 성장한 장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리로 승진하여 뿌듯해 하며 일하는 장그래.
갑자기 임원이 와서 직급을 없앤다는 (장그래에게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는 모습과
그에 대한 장그래의 반응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바로 그 다음 The new K3가 이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카피가 나온다.
"그래..성취감이라는게 꼭 직장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위와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K3를 타고 달려가는(퇴근하는) 장그래의 모습을 통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차로의 K3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만의 완생을 향해"
마지막 카피를 통해 K3가 타겟들에게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직장을 전부로 여기며 살아가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MZ세대들인 요즘 직장인들에게 직장은 자신의 또 다른 삶의 공간중 하나일 뿐이다.
자신의 완생을 직장에 두지 않는 MZ세대 직장인들(K3의 주타켓)에게
K3와 함께 자신의 완생을 향해 나아가라는 준중형 세단으로써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광고라 본다.
변화된 직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가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이번 The new K3 광고는 다른 광고들과는 달리 "미생"이라는 직장 생활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통해
타겟들에게 예전 컨텐츠에 대한 향수와 공감을 일으켰다 생각한다.
특히, 미생 주연인 장그래(임시완)을 메인 모델로 활용한 것에 있어서는 매우 칭찬할 만 한 결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