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를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면서 ‘물 입자가 작아 목넘김이 부드러운 소주’로 소주업계에 처음으로 저도주 패러다임을 연 대표 브랜드이다. 이런 처음처럼이 출시 이후 가장 임팩트 있는 변화를 단행했다. 16.5도로 도수를 낮추고 ‘대관령 기슭 암반수’로 물을 바꾸면서 ‘좋은 물로 만든 부드러운 소주’로 또 다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기로 한 것이다. 좋은 물로 만든 부드러운 소주를 어필하기 위해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라벨디자인까지 시각적으로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름 빼고 모든 것이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
다시 처음 뵙겠습니다. 새로워진 처음처럼
물부터 라벨까지 리뉴얼 되어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 했다. 프리런칭 광고에서는 대관령 기슭 암반수가 처음처럼 소주 안으로 들어오며 도수변화와 물변화가 부드러운 소주를 완성시키는 키비주얼을 통해 새로워진 처음처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더불어 ‘물이 소주맛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자답하며 새로운 처음처럼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더 부드럽게 내려간다. 소주 맛은 올라간다
16.5도와 대관령 기슭 암반수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다. ‘도수가 내려가면서 소주 본연의 맛을 잃은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누구나 느낄 수 있겠지만, ‘목 넘김은 더 부드럽게 느껴지고 소주 다움은 더 잘 살아났다’는 것을 광고 컨셉에 반영한다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16.5도로 더 부드럽게 내려간다’, ‘대관령 기슭 암반수로 소주맛은 올라간다’를 메시지로 전달하기로 했다. 비쥬얼 모티브로 ‘그네’를 선택한 이유다.
그네가 내려왔다 올라가는 모션을 메시지와 연결시켜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 변화를 인지시키고, 그동안 소주 광고에서 보지못한 비쥬얼 코드로 판타지하게 표현한다면 새로워진 제품도, 새로운 모델도 임팩트 있게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새로워진 처음처럼. 새로운 뮤즈 제니
처음처럼은 늘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모델로 선정했다. 브랜드 평판 1위 현재 독보적인 톱 여자 연예인 블랙핑크 제니와 당연히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프로페셔널하기로 유명한 제니는, 촬영장에서도 힘든 스윙 모션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내뿜으며 우아하지만 시크하게,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컨셉을 소화했다. 덕분에 그 동안 소주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광고를 완성하게 되었다. 제니가 열일 했다고 해도 좋다. 역시 제니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다.
더 부드럽지만 더 소주다운 맛. 처음처럼
처음처럼은 다시한번,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021년은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이자 자산인 ‘부드러운 소주’를 지키며, 소주 소비자들에게 ‘소주다운 맛’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