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는 1950년에 출시가 되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국내음료 유일무이의 브랜드다. 70년 칠성사이다의 역사가 담긴 광고가 2020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온에어가 되었고, 타 광고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0년간 쌓아온 자산, 광고
이 광고는 70년간 집행 해 온 칠성사이다의 옛날 광고들을 조합하여 재탄생 시킨 레트로 광고다. 이는 칠성사이다만의 7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그 의미와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과거의 광고물 컷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도,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정감 가는 이유가 바로 ‘칠성사이다’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980년대 칠성사이다 광고 모델 이었던 이선희씨의 옛 모습과 노래는 추억 속으로 잠기게 하는 장치가 되었다. 이처럼 칠성사이다 70주년 광고가 색다르게 가슴 속 울림을 전달해주는 것은 기존의 것을 자산 삼아 효과적으로 활용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70년을 넘어, 계속 함께 할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는 자신만의 것으로 70주년을 의미 있게 전달 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광고 엔딩 부분에 70주년 엠블럼과 함께 새로운 제품이 나열 된다. 그것은 바로 70주년에 맞춰 바뀌는 친환경 투명 페트병이다. 이는 70년을 넘어, 100년, 200년 계속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 판단된다. 이처럼 더 큰 도약을 위해 달려가는 칠성사이다의 모습이야 말로 70년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빅브랜드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